일단 수제화는 너무 비싸고 또 무엇보다 제작기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수제화를 생각지도 않고 항상 브랜드화만 사서 신었는데....

우연치 않게 손신발 알게되서 정말 사이트 완전 정독! 하고 후기, Q&A 다 읽어보고

저번주 월요일 그 폭우 뚫고 먼길을 아침부터 신발을 맞추러 갔다왓습니다.

일단 가게는 아담하지만 정말 사고싶은 신발 너무 많더라구요.

먼저 신발을 고르면 사장님이 일일이 다 발 사이즈를 측정해 주시는데요.

일단 전 발 사이즈를 처음으로 정확하게 알았고 그리고 수제화의 장점을 100% 발휘해서

색상, 가죽 및 창 그리고 굽 높이 등등 모든 것을 내가 다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역시 장 큰 장점 이더라구요.

또한 직접 매장에 가면 10% 할인도 해주시고 현금이면... 뭐 사장님이 워낙 센스 있으세요.

그렇게 폭풍같이 신발을 주문하고 정확히 7일만에 이렇게 3켤레가 제 앞에 있네요.

어떻게 수제화 3켤레를 7일만에 만들 수 있는지.... 사장님이 대단하세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인 후기로 들어가서

위 사진처럼 먼저 상자는 이뻐요.

신발 이름처럼 누가봐도 손신발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상자 정면에 깔끔하게 프린트 되어있어요.

상자안에는 이렇게 손신발 로고가 프린트된 더스트백에  신발이 들어있습니다.

거기다 요즘같이 습기많은 장마철에 꼭 필요한 제습제와 신발 냄새제거제 까지 같이 보내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제가 주문한  블러처 검정 복스(윙팁 스타일),  윙 블로그 검정 크링크(클리퍼) 2개 이렇게 총 3켤레입니다.

1. 첫번째 주문신발 상품명은 블러처 검정 복스(윙팁 스타일)

위 사진에도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아래 주소 참조해 주세요

http://www.sonshinbal-shop.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652&cate_no=46&display_group=1

이 구두의 포인트는 구두끈 인데요

일일이 가죽을 꼬아서 만든 구두줄 마감 그리고 발등의 커튼(?) 포인트.

정장에도 캐쥬얼에도 다 어울리더라구요.

무엇보다 구매한 모든 분들이 말씀하시듯이 쿠션이 정말 편해요.

그리고 내 발에 딱 맞는 신발이라서 더 편하더라구요.

창은 갈색 카스트창에 덧댐까지 해주시는 사장님 센스
 

2. 두번째  윙블로그 검정 크링크 (일명 클리퍼)

자세한 사항은 아래 참조.

http://www.sonshinbal-shop.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618&cate_no=46&display_group=
 

역시 클리퍼는 에나멜이죠.

많은 분들이 찾으시던데 정말 강추요!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 바로 이 클리퍼 굽인데요.

보통 클리퍼는 정말 신발 뒷 굽이 너무 잘 닳아버려서 비싸게 주고 산 클리퍼도 그 놈의 굽때문에....

보강을 하자니 원래의 스타일에 안 어울리고 그냥 신자니 너무 없어 보이고

하지만 이 클리퍼는 정말 완전 생고무.!!!.

사장님 말씀으로는 6개월 신어도 새거같다고.

그리고 깔끔하고 이뻐요.
 

그리고 수제화의 장점을 100% 살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런 것.

마지막 사진처럼 손신발 사이트를 보니까 누가 커튼(?)을 달았길래 저도 한번 주문했는데요.

착용해보니 완전 다른신발.!!!!

이런게 바로 수제화의 손신발의 묘미.

첫 수제화 구매인데 정말 너무 만족스럽네요.

정말 마감이나 가죽이나 뭐든 면에서 너무 만족합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제작기간도 정말 빠르고요.

사장님이 정말 장인정신 가지시고 높은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의 수제화를 만들어서

정말 구두 만드시는 분들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환경 만드시려는 노력이나

그리고 좋은 신발 많이 신을 수 있게 차리신 가게라고 하시더니...

신발 만족합니다.

많이 파세요~